냉방용 가전제품 폐기시 사전에 CFC가스 제거신청해야(뉴욕)
등록일:
20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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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최근 주민들이 CFC(ChloroFluoroCarbon) 가스(일명 '프레온 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가전제품, 즉 냉장고, 냉동기, 냉풍기, 가습기, 에어컨 등의 쿨링 기구를 폐기처분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뉴욕시 위생국에 CFC 가스 제거신청을 하도록 하는 '냉방용 가전제품 폐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주민들이 폐기할 가전제품을 시와 약속한 폐기일 전날 밤에 문밖에 두면 그 다음날 아침 시 위생국 직원이 가전제품에서 CFC 가스를 제거한 후 증빙스티커를 가전제품에 붙인다. 청소미화원은 정해진 수거일에 증빙스티커가 부착된 가전제품만 수거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이 냉장고와 냉동기를 폐기할 때에는 안전문제를 고려, 관련 법규에 따라 문짝을 분리해서 문밖에 내놓아야 한다. 뉴욕시는 최근 연방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 함유 가전제품을 적절하게 폐기처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기청정법에 따라 1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a href=http://www.ci.nyc.ny.us/html./dos/html/recycfcd.html>(www.ci.nyc.ny.us/html./dos/html/recycfcd.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