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외국인 생활지원시스템' 인터넷상에 구축 (일본 : 高知縣)
등록일:
2001.05.21
조회수:
1039
일본 코우치(高知)현 국제교류협회는 縣에 거주하는 외국유학생을 비롯,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외국인 생활지원시스템」을 인터넷상에 구축, 4월부터 운용하기 시작했다. 顯 국제교류과에 따르면, 외국인 등록자수는 '99년 말 현재 2,976명이며, 지난해 5월 현재 유학생은 156명이고, 이 중 96명(61.5%)이 자비(自費) 유학생이다. 이들 유학생들은 그 동안 주택 및 아르바이트 확보 등에 애로를 겪어왔다. 협회는 그 동안 이들 유학생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의 모집 안내서를 배포해왔지만, 효과가 미진해 인터넷상에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 생활지원시스템은 '일본어 및 외국어 강좌' 및 '벼룩시장' 관련 게시판과 구인 및 이벤트, 국제교류에 관한 민간단체 보유자료, 주택 및 아르바이트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을 활용하기 위해 '경험자등록제도'도 마련했으며, 국제교류관련단체, 병원, 재해대책기관 등의 홈페이지도 링크해 놓았다. 이 시스템은 일본어, 영어, 중국어의 3개 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새로운 국제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사히신문,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