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하얀 지팡이의 날’ 제정 · 운영 (오스틴)
등록일:
2003.11.03
조회수:
1208
미국 오스틴市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시각장애인 관련단체를 대표하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하얀 지팡이의 날(White Cane Safety Day)’을 기념하기 위해 시의회에서 시청까지 행진을 했다. ‘하얀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이 하얀 지팡이와 맹인안내견을 이용하는 권리를 인정하고, 이들의 자립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市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힘쓴 결과, 작년에는 미국맹인재단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커뮤니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市는 공공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보조장치를 제공해주도록 했으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비밀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또한, 어디든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로, 음성교통신호체계, 점자로 된 버스정류장 표지판, 커뮤니티 참여 및 독립적인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교통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다.
(<a href="http://www.ci.austin.tx.us/news/2003/whitecane_03.htm" target="_blank">www.ci.austin.tx.us/news/2003/whitecane_03.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