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市는 2006년 6월부터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해 바쁜 일상생활로 도서관에서 책을 보기 힘든 시민을 위해 원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우스샌프란시스코 공공도서관은 읽는 데 5분 정도 걸리는 분량의 전자도서 파일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민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시민은 이 전자도서 파일을 읽어 본 후 책을 빌릴 수 있다. 공공도서관은 이러한 서비스 외에 오디오 북이나 아직 출판되지 않은 책의 일부도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시민이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끼리 전자도서 파일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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