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주택매매가격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부동산 대출 및 금융 부문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다소 주춤

부동산 대출 및 금융 부문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나 비은행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빠른 증가율은 지속(9월말 전년동월대비 은행권 4.0%, 8월말 비은행 예금기관 8.0%)되고 있는 한편, 9월 주택담보대출 금리(4.29%)는 낮아지는 추세이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86%)은 집단대출 연체율(1.8%)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음.

Ⅰ. 공급 ∙ 거래량 동향

• 주택건설 인∙허가 발행량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 서울은 전년동기대비 -24.3% 기록
• 아파트 거래량은 2012년 9월 현재 전국 -32.2%, 서울 -51%로 감소폭이 확대되는 추세
• 8월의 전국 전월세 실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 서울은 -12.4% 기록

Ⅱ. 가격 동향

• 실질주택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둔화세를 보이다가 9~10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되었으며, 서울은 2010년 7월 이후부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 10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4.6%의 실질 증가율 기록
• 실질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장기평균을 웃도는 수준의 증가율을 지속하였으나 점차 증가세가 둔화
• 서울의 평균 매매∙전세 가격비율은 2010년 2/4분기 41.8%에서 2012년 10월 말 54%로 증가

Ⅲ. 부동산 대출 ∙ 금융 부문 동향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2년 8월 말 현재 397조원으로 GDP 대비 32%. 2012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어 1월의 전년동기대비 8.1%에서 8월 현재 5.1%를 기록
• 부동산 대출 및 금융 부문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나, 비은행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빠른 증가율은 지속
• 주택담보대출 금리(9월, 4.29%)는 낮아지는 추세이며, 연체율(0.86%)은 집단대출 연체율(1.8%)을 중심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