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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대도시 지역의 주거지위가 주관적 빈곤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15.01.28
조회수: 
1652
저자: 
한영광, 서우석
발행일: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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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객관적 빈곤층과 주관적 빈곤층 사이의 불일치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국복지패널 2012년 자료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도시지역이 농촌지역보다 객관적 빈곤층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적 빈곤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의 주관적 빈곤은 소득수준이나 직업, 소비지출에 의한 것만이 아니며, 가구점유 형태에 따른 주거안정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전제제도의 문제와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는 주관적 빈곤층을 줄이기 위해 대도시의 주거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