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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프

2015년 10월 14일 Vol.80 - '진보도시를 향하여 : 서울을 넘어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록일: 
2015.10.13
조회수: 
776

서울연구원 뉴스레터

 | 2015년 10월 14일Vol.80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진보도시를 향하여 : 서울을 넘어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진보도시를 향하여 : 서울을 넘어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진보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보도시를 향하여: 서울의 경험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의 진보도시 관련 담론과 아시아의 진보도시 만들기 사례를 소개합니다.
    일 시: 2015년 10월 15일(목) - 16일(금)
    장 소: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15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16일)
연구보고서
  • 자카르타 등 7개 아시아 도시와 정책교류 분야 제시

    1990년 후반부터 아시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2001~2010년 연평균 경제성장률 6.18%, 1995~2015년 도시인구 8억 명 증가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급격한 도시화에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부정적인 결과도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서울이 지닌 50여 년간 도시화 문제해결의 경험을 아시아의 다른 도시와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서울시가 정책공유를 할 대상으로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메트로마닐라(필리핀), 양곤(미얀마), 호찌민‧하노이(베트남), 비엔티안(라오스), 방콕(태국) 등 7개 도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각 도시의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분석‧진단하고, 대중교통‧상하수도‧폐기물 등 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울의 정책공유 분야를 제안하였다. 또한 서울시가 정책공유 사업을 추진하거나 타 기구와 협력할 때 필요한 방향도 제시하였다.
세계도시동향
  • '자녀 방과 후 활동 데려다주기' 학부모끼리 카풀 큰 인기(파리市)

    프랑스 파리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에 데려다 주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세 사람이 창립한 ‘옵웨이(Hopways)’는 품앗이로 자녀들을 데려다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모가 ‘옵웨이’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동경로‧희망시간 등을 게시할 수 있고, 다른 회원이 비슷한 경로를 확인하면 카풀 품앗이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학부모끼리 만나서 세부일정과 방식을 논의하고 실행할 때에는 ‘옵웨이’에서 제시하는 시간엄수‧공평한 역할분담‧안전보장의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카풀만 교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뢰관계를 쌓고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는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지역 상점 500개 정보 한눈에’ 웹서비스 제공(바르셀로나市)

    스페인 바르셀로나市 도시진흥위원회는 라발(Raval) 지역의 상업 활성화를 위해, 500여 개 상점의 영업시간‧연락처‧상품 정보 등을 게시하는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가입신청서 제출로 상점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전문가들이 점포를 방문해 사진을 찍고 정보를 수집하여 상점 소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영어‧스페인어‧카탈루냐어의 3개 언어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도시진흥위원회는 이 서비스로 상업 조합의 응집력을 촉진시키고, 주민들이 경제 활성화를 실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제
  • 도시재생 관점에서 문화적 개성 살려 다양한 산업‧활동의 융합 유도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를 도시공간에 적용하자면, ‘창의성’은 도시 공간에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는 다양성을, ‘융‧복합’은 다양한 분야가 한 장소 내에서 교류할 수 있음을, ‘시너지 효과’는 공간과 공간 사이의 연계를 함의한다. 캐나다의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는 과거 창고‧공장 지대에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다양한 상점이 분포되고 융합되며 창조적 장소로 변모한 사례이다. 이곳의 개성이 축제나 장터 등의 문화행사를 매개로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융합이 서서히 일어났으며, 의도적으로 이와 관련된 물리적 환경은 조성하지는 않았다. 서울의 창조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서도 의도하지 않은 융합의 산출물이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창조적 환경조성을 위해 기존의 지역 기능을 무시한 채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지 말고,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서울 곳곳의 문화적 개성에 관심을 가지고 살려내 다양한 산업과 활동이 상호 간에 활발한 융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포그래픽 서울 창조계층, 어떤 사람들일까? 서울 창조계층, 어떤 사람들일까? (서울인포그래픽스 제157호)
'창조계층'이란 창의적이거나 혁신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핵심 창조계층’, ‘창조적 전문가’, ‘보헤미안’ 유형이 있으며, 서울의 창조계층은 2013년 149만 명으로 서울 전체 취업자의 2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계층 유형별로는 핵심 창조계층 44.1%, 창조적 전문가 40.6%, 보헤미안 15.2%로 전국에 비해 보헤미안의 비중이 높았으며, 서울 창조계층 인력의 산업 밀집도는 교육 서비스업(21.2%), 보건업(10.0%), 출판업(7.8%), 전문서비스업(5.9%) 순이었다. 또한 서울 창조계층의 월평균 임금은 325.7만 원, 주당 근로시간은 42.3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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