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함몰 최근 6년간 연간 677건 발생…2013년 이후 감소추세

지반의 함몰은 싱크홀(sinkhole), 지반침하, 동공(洞空), 포트홀(pothole) 및 도로함몰로 나눌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자연적인 지반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싱크홀보다는 지하시설물 노후화나 굴착공사 시 발생한 지중 동공으로 인하여 그 상부 지반의 지지력이 약화되어 지반이 꺼지는 현상을 도로함몰로 표현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도로함몰 발생건수는 최근 6년 동안에 연간 677건 발생하였는데 2013년까지는 증가추세를 보였고 그 이후로는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계절별로는 여름에, 지질별로는 호상편마암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