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치세 영수증 복권 발행 시범사업 착수 (중국 상하이市)
등록일:
2018.01.04
조회수:
261
중국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이 새로운 증치세 영수증 복권의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한 상하이市는 2017년 12월부터 개인소비가 일반화된 4개 업종에서 발행한 종이영수증과 전자영수증을 대상으로 최고 당첨금 100만 위안(1억 6천만 원)의 복권을 추첨
배경
- 과거 영수증 발급 장려를 목적으로 시행했던 ‘영업세 영수증 복권’제도가 2016년 5월 세제 개편으로 폐지
- 기업이 영업세와 증치세(增值税: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를 이중으로 부담하는 문제가 논란이 되자 영업세를 증치세에 통합
- 자발적인 영수증 발행 유도와 탈세방지를 위해 새로운 영수증 복권 제도를 준비
-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상하이시를 ‘증치세 영수증 복권 발행 시범도시’로 선정하고, 시정부는 2017년 12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
주요 내용
- 영수증 복권의 발행 대상은 중국 내에서 개인소비가 일반화된 4개 업종
- 요식업, 숙박업, 오락업, 인테리어업 종사자가 새로운 증치세 영수증관리시스템에서 발행하고 검증받은 증치세 영수증으로, 전자영수증도 포함
- 중국 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알리페이(Alipay)나 위챗머니(Wechat Money) 같은 모바일 전자결제 앱으로 결제한 전자영수증도 응모 가능
- 중국의 제13차 5개년 규획(規劃: 경제발전계획)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인터넷 플러스(互联网+)’정책을 접목
- 인터넷 플러스는 기존 산업에 인터넷 기술을 융합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정책
- 사업 진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
- 중국의 제13차 5개년 규획(規劃: 경제발전계획)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인터넷 플러스(互联网+)’정책을 접목
- 참여방법
- 발급받은 증치세 영수증을 위챗이나 알리페이 앱을 활용해 응모
- 위챗에서는 상하이시 국가세무국의 계정을 팔로우한 다음 응모 가능
- 알리페이에서는 영수증 관리 메뉴의 추첨 항목을 선택해 응모
- 발급받은 증치세 영수증을 위챗이나 알리페이 앱을 활용해 응모
- 1차 추첨(즉석 추첨)
- 개인 소비자나 기업이 발급받은 영수증을 대상으로 추첨
- 최저 당첨금은 5위안(800원)이고, 최고 당첨금은 100만 위안(1억 6천만 원)
- 당첨금은 알리페이나 위챗머니로 즉시 지급
- 2차 추첨(정기 추첨)
- 개인 소비자가 발급받은 영수증을 대상으로 추첨
- 1차 추첨에 참여한 영수증, 개인정보가 기재된 영수증, 증치세 영수증관리시스템에서 검증된 영수증
- 추첨일은 상하이시 국가세무국 홈페이지와 전자결제 플랫폼에서 공지
- 최저 당첨금은 5만 위안(800만 원), 최고 당첨금은 40만 위안(6,500만 원)
- 당첨금은 60일 내로 상하이시 국가세무국에서 수령
- 개인 소비자가 발급받은 영수증을 대상으로 추첨
[그림 1] 증치세 영수증 복권의 추첨화면과 당첨화면
http://mini.eastday.com/a/171113212501221-2.html
http://baijiahao.baidu.com/s?id=1584757393322143328&wfr=spider&for=pc
http://sh.bendibao.com/news/2017121/187696.shtm
문혜정 통신원, moon_h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