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현재 위치

정책리포트

서울시 스마트미디어산업의 특성과 활성화방향

등록일: 
2019.05.02
조회수: 
533
권호: 
제274호
발행일: 
2019-05-02
저자: 
오은주, 오승훈
다운로드
PDF icon 원본 (1.99 MB)

신산업으로서 스마트미디어산업 활성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산업은 새로운 영상제작기술(VR・AR(가상증강현실 기술), 실감미디어 등)과 IT 기반 유통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산업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스마트미디어산업의 생태계 특성을 분석하고 기업의 지원 수요에 부응하는 서울시의 정책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스마트미디어산업 내 콘텐츠 기업 집중육성 필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산업이 IT 인프라와 영상제작기술 발전에 힘입어 온라인과 모바일을 구분치 않고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운 스마트미디어산업으로 진화해 급성장 중이다. 2012~2020년 국내 스마트미디어시장은 연평균 3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미디어산업에는 콘텐츠(C) 기업, 통신 네트워크(N) 기업, 플랫폼(P) 기업, 하드웨어 관련 디바이스(D) 기업 등이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에 참여하고 있다. 상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콘텐츠 분야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다수 활동하고 있어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

기업 간 네트워킹・전문인력 양성 중요, 트렌디한 공간 선호

잠재 스마트미디어산업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 소재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서울 콘텐츠(C) 기업은 강남과 마포에 집중해 있었다. 콘텐츠 기업은 기술 간 연접도가 높아 사업 영역 전환이 쉬운 대신에 과도한 경쟁에 직면해 있었다. 콘텐츠 기업은 제품 혁신성과 판로 개척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은 개방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시스템 구축, 적극적 공공구매, 상암DMC 거점화 등 추진

소규모 콘텐츠업체가 콘텐츠 개발에 필수적인 혁신 자원과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파트너와 상호 교류하는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콘텐츠업체와 전문 외주업체 간 협업, 콘텐츠업체와 플랫폼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신산업인 스마트미디어의 시장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공공정보 스마트콘텐츠화와 같은 적극적 공공구매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미디어산업의 중심 거점인 상암DMC가 스마트미디어산업의 성지로 발돋움하도록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

제 3유형: 출처 표시 +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