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애인 대상 훈련・인턴・취업 연계 프로그램 (영국 에든버러市)
등록일:
2019.09.26
조회수:
413
영국 에든버러市는 낮은 청년 장애인 고용률을 개선하고자 EPS(Edinburgh Project SEARCH)라는 이름의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함.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 장애인에게 숙식을 하며 업무를 익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배경
- 시정부가 미국서 시작한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장애인 고용률 개선을 위해 도입
- ‘Project SEARCH’는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에서 1996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00여 도시에서 활용 중
- 비영리 자선단체 DNF Foundation이 프로그램의 권리를 보유, 운영 중
- 시정부는 낮은 장애인 고용률을 개선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
- 영국 스코틀랜드 내 장애인 고용률은 45.4%로 일반인(81.2%)의 절반 수준이고, 장애인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도 일반인에 견줘 7~25%로 낮은 편
- NHS(영국 국민건강서비스), 에든버러 대학, 민간 고용연계기업(Into Work)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코틀랜드 청년 장애인이 겪는 고용시장 내 상대적 불평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실현
- ∙ 시정부의 노력으로 지난 5년간 인턴 교육을 받은 116명 중 93%가 정규직으로 취업
- ‘Project SEARCH’는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에서 1996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00여 도시에서 활용 중
주요 내용
- 지원 대상은 16~29세의 청년 장애인 중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
- 식별할 수 있는 장애를 가진 16~29세의 청년으로, 주 16시간 이상(월~금, 9~16시)의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고, 이동과 교육 수강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사람
- 장애인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Transition-to-Work’ 프로그램
- 취업교육, 고용시장 탐색, 장기간의 일자리 코칭, 멘토(선생님, 트레이너, 고용주)의 끊임없는 피드백, 인턴십을 활용한 직무 경험, 커뮤니티 네트워크 형성 지원, 취업연계 등
- ‘Transition-to-Work’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 ① 호스트 기업・병원에서 최대 12명의 지원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몇 주간에 걸친 초기 오리엔테이션과 기본업무 숙지 훈련을 시행
- ② 이후 프로그램 기간에 업무기술 습득을 위한 직업훈련 이수
- 이 기간에 지원자들은 따로 마련된 트레이닝룸에서 업무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배움
- 주요 교육 내용은 팀워크, 업무환경 내 안전,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고용 안정성, 멘탈 케어, 경제분야 지식, 건강과 웰빙, 취업 준비 등
- ③ 직업훈련이 끝난 다음 본격적인 인턴십에 참여
- 3곳의 기업・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며, 이 기간에도 매일 2시간씩 트레이닝룸에서 멘토의 피드백과 트레이닝을 받음
- ④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원자는 EPS에서 호스트 기업・기관에 적극 연계
- 적합한 고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도움
- 지난 5년간 EPS 프로그램을 이수한 지원자의 93%가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도 22명의 청년 장애인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쳐 취업을 준비 중
[그림 1] 2016년 Edinburgh Project SEARCH 프로그램 수료식
https://www.edinburgh.gov.uk/projectsearch
http://www.edinburgh.gov.uk/news/article/2675/hats_off_to_project_search...
https://twitter.com/hashtag/edinburghprojectsearch
정 기 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