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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대기오염물질이 환경성 질환에 미치는 영향 - 수도권 지역의 자치구 및 시·군을 중심으로 -

등록일: 
2019.12.11
조회수: 
717
저자: 
서형준, 이형석
발행일: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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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으로 환경이슈가 주요 정책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은 불특정 다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오염보다 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다. 대기오염은 호흡기질환 같은 환경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는 수도권 지역의 자치구와 시·군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이 환경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간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PM10) 등 5가지 오염물질의 농도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와 천식 환자 수에 미치는 효과를 통제변수인 녹지면적과 의료기관의 수와 함께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오존과 미세먼지가 알레르기 비염환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끼쳤고, 이산화황은 천식환자에 이산화황이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염물질 중 미세먼지는 인천과 경기에서 간혹 연간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배출량 감소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