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가구의 1/3(29.2%)이 에너지빈곤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냉·난방이 어려운 이들에게 폭염·한파는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연구는 가구당 월평균 3천~4천 원의 추가 지원으로 저소득가구가 에너지빈곤에 처할 위험을 2배 줄일 것으로 분석돼, 적극적 지원정책을 펼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는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둔화시키는 데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 과정에서 감염병 대응의 취약 지점도 드러났다. 이 연구는 기존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이 신종감염병에도 취약함을 지적하며, 공중보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보건기관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일 대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