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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시 소셜벤처 기술혁신 방안

등록일: 
2021.05.31
조회수: 
877
저자: 
주재욱, 윤종진
부서명: 
시민경제연구실
분량/크기: 
94Page
발간유형: 
정책
과제코드: 
2020-P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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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647.34 KB)
PDF icon 요약 (5.13 MB)
PDF icon 원본 (5.19 MB)
PDF icon 부록 (4.87 MB)

서울시 소셜벤처 기술혁신·생태계 외연 넓히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하고 민관협력 확대해야

소셜벤처 외 사회적기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잠재적 기업군 존재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의 80%는 제조업·정보통신업 등 기술기반업종에 해당한다. 소셜벤처는 취약계층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지만 기술·인력·자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만큼 혁신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이 연구는 서울시 소셜벤처의 기술 혁신을 위해 기존의 소셜벤처 외 기술벤처와 사회적기업, 중소기업을 기술혁신형 소셜벤처의 잠재적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기술을 중심으로 소셜벤처와 협업하거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기술혁신은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일반 벤처기업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경영전략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차이가 있다. 영리기업의 기술혁신이란 신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회적기업의 기술혁신은 신기술 적용 여부보다 기존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에 더 주안점을 둔다. 따라서 소셜벤처는 하이테크 또는 로우테크의 구분 없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관한 연구는 Bowen(1953)에서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비판이 존재하지만, CSR의 개념은 꾸준히 발전하여 오늘날에는 많은 기업이 경영원칙으로 도입하고 있다. CSR과 경영성과의 관련성에 관해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CSR은 장기적으로 경영성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CSR이 성장 초기 기업의 재무적 경영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립할 때 성장단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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