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살던 곳에서 활기차게 늙어갈 수 있는 도시, 고령친화도시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고령인구 수와 비율이 특히 높은 ‘고령인구 밀집지역’을 선별하여 심층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많은 어르신이 ‘보행로 정비’와 ‘노인복지·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뇌성마비·뇌졸중·외상성 뇌손상은 모두 뇌병변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뇌병변장애의 무서운 점은 10명 중 9명(86.7%)이 후천성이고, 사회진출이 몹시 힘들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뇌병변장애인의 고용률과 대학진학률은 모두 12%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