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경기종합동행지수 개발과 작성방법
등록일: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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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기종합동행지수’
경제위기 진단지표로 활용 기대
서울시 성장산업, 정보통신업·금융보험업·사업서비스업·부동산업 등 5개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은 1999년 213조 원에서 2019년 411조 원으로 20년간 1.9배 증가하며 연평균 증가율 3.3%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25.6%에서 2019년 22.2%로 3.4% 감소했다. 2019년 서울시 대분류 산업별 GRDP는 ‘도매 및 소매업’이 60조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서비스업’도 59조 원으로 비슷하게 높게 확인됐다. 1999년에서 2019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정보통신업’(6.2%)이었다.
서울시 산업별 GRDP를 연평균 증가율과 전체 산업 내 비중 증가로 성장산업을 선별한 결과,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동산업’ 등 5개 산업이 성장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건설업’은 증가율과 비중 모두 낮아지는 추세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 경기종합동행지수, 경제부문 고용·생산 등 6개 구성지표로 설정
서울 지역 경기종합동행지수는 기본모형을 토대로 서울의 지역경제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와 금융 부문을 강화한 확장모형을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종 서울 지역 경기종합동행지수를 작성한다. 두 가지 모형의 전체 구성지표는 고용, 생산, 판매, 대외거래의 기본모형 4개 부문에 소비, 금융 등 2개 추가 부문을 포함하며, 지표는 취업자 수, 제조업생산지수,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 수입액, 카드사용액, 예금은행대출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