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인도 델리 NCT)
델리 NCT1) 정부는 지역 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음. 특히 지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쇼핑몰/사무실/학교 등 전기차를 보유한 개별 사업자 대상으로 충전 설비 보조금과 설치절차를 지원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함
정책적 배경
- 인도 중앙정부는 전기 승용차 점유율 목표를 2030년 30% 수준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정하고 다방면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아직 1%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상용차는 70%, 이륜・삼륜차는 80% 수준까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예정
- 자동차 보급률이 100명당 5대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나, 미비한 인프라 문제가 존재
- 인도 전기차 충전소가 2천여 곳에 불과한 만큼, 충전소 확충이 주요 과제
주요 내용
- 델리 NCT 정부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이륜차, 상용차, 버스 등을 전기이동수단 지원 우선 대상으로 정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
- 보조금 규모의 한계로 인해 구매비 보조 정책의 효과가 미미하자, 전기차 시장 확대 정책 방향을 충전소 설치와 같은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전환
- 2022년 상반기까지 지역 내에 전기충전소 50곳, 충전시설 500기를 각각 설치해 2022년 중으로 200여 개의 충전소와 500여 기의 충전시설을 운영할 계획
- 2021년 기준으로 7개 전기충전소 및 42기 충전시설 설치를 각각 완료
- ‘One Delh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 위치 및 이용 가능한지 여부 등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
- 특히 충전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상용 전기자동차를 보유한 3만 개 사업소를 목표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설치 전반을 지원하고 있음
- 상용차를 보유한 쇼핑몰,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개별 사업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설치 지원서를 제출하면 수일 내로 원하는 날짜에 설치 지원
- 주차 공간 및 충전시설 설치 공간을 확보한 사업자가 정부 보조금 6천 루피를 제외한 개별 납부금 2,500루피를 내면 설치 가능
정책 평가
- 델리 NCT 정부는 인프라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전기차 보급률 확대를 추진
- 특히 사업자 대상으로 충전시설 구축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및 설치절차 지원을 통해 대규모 차량보유 사업자 중심으로 전기차 이용을 확대하고자 함
[사진] 전기자동차 충전기 모습
1) 델리 NCT(National Capital Territory of Delhi)는 올드델리(Old Delhi)와 뉴델리(New Delhi)를 합친 델리 수도직할지역. 뉴델리市가 인도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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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 빈 통신원, samc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