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률이 90% 수준인 홍콩은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집약적인 토지개발을 추구한다. 특히 철도공사가 직접 부동산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민간의 개발을 유도·관리하는 ‘철도·역세권 연계 개발(R+P 개발모델)’은 홍콩이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이 연구는 1985년부터 시행된 R+P 개발모델의 추진 체계·방법·특징을 분석하고, 한국 대도시의 복합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홍콩 R+P를 집행하는 광역철도공사(MRTC)는 2014년 현재, 총 33건의 개발사업으로 주택 94,000호, 대규모 쇼핑몰 13개소, 오피스 빌딩 5개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홍콩의 R+P 개발모델은 계획·개발·관리 주체가 MRTC로 단일화되어 추진체계가 명료하고, 개발이익이 해당 역세권의 관리·운영 자금으로 환원되어 지속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하다. 또한 철도역과 공용공간 조성으로 도시공간의 공적 자산가치를 높여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철도공사와 지하철공사가 철도역 운영자금의 대부분을 정부보조와 운영사업 수익으로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로 인한 재원조달은 물론 도시공간의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발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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