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長野)시는 최근 총 113개 심의회·위원회의 일정과 회의자료를 市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기존에는 주로 회의의 개최일시 등을 공개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사전에 회의목적이나 안건,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市의 이번 조치는 일본 내에서 네 번째로,「심의회 등 회의 공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지침에 따르면, 市는 회의의 일정이나 심의 사항 등에 대해 회의개최 1주일 전까지 市 행정자료 열람 코너에 게시하거나 市의 홈페이지에 게재해야 하며, 회의 방청객 수를 제한할 경우 선착순 또는 추첨으로 정하는지 여부도 공개해야 한다.
(아사히신문,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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