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市는 각종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市차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시민들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7개국 언어로 기술된「비상사태 대비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시민들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비상사태와 그에 따른 준비 및 대처방법을 수록한 16쪽 분량의 소책자로서,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실내 대피, 재난 대피소, 공공서비스 중단에 관한 정보 제공 등 일반적인 비상사태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다. 2장에서는 기상 재난, 화재, 지진, 일산화탄소 및 방사능 노출, 건물 붕괴나 폭파, 위험물질이나 화학물질 유출, 테러 등 각종 위험별로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의 대처요령, 재난피해자를 위한 정신건강 관리법, 부모와 가족을 위한 비상사태 대비계획 수립방법, 애완동물 소유자를 위한 도움말, 지하철 내에서의 대처법, 방재기관을 돕는 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내책자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1쪽짜리 비상사태 대비 권고사항, 비상사태 발생시 참조카드, 비상사태 발생시 市당국에 연락하는 방법 등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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