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도] 1996년
[부 서] 도시계획연구부
[연 구 진] 정 석, 김성임, 김남선, 김영석
[보고서절판]
[연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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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보행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수행된 일련의 연구중 두 번째 결과물인 이 연구는
대중교통 이용과 밀접히 관련되고, 시급하며, 파급효과가 클 보행환경 개선시책 및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횡단보도, 지하철역, 버스정류소의
보행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며,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해 개선 아이디어
및 적용가능성을 검토한 뒤 보행환경 개선시책과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제시된 보행환경 개선시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횡단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도 개통후 없애버린 교차로 횡단보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이면도로의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 험프횡단보도를 설치하며, 횡단보도의
식별성 증진을 위해 조명 및 예고표시 등을 강화한다.

둘째,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버스정류소를 포함한 지역을 대상으로,
교차로 횡단시설 개선 및 지하철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의 10개 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지하철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자치구와 함께 추진한다.

셋째, 지하도와 횡단보도의 병행설치를 금지하고 있는 도로교통법 등 보행환경 개선에
장애가 되는 관련법규 및 규정의 개정을 추진한다.

특히, 횡단시설 개선시책을 추진할 때 서울시는 횡단시설 설치 및 관리를 맡고 있는
경찰청과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유의해야 하며, 지하철역 주변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자치구와 협조 및 역할분담에 유의해야 한다.

앞의 보행환경 개선시책이 추진될 경우, 최근의 버스 개선시책(버스전용차로제 ,버스카
드제, 버스고급화, 안내체계 개선 등)과 2기 지하철 개통으로 높아가는 대중교통 이용율
을 더욱 높임으로써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보행환경 개선에 대
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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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참고문헌
2.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