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지하철 차량 시험 운행 (뉴욕)
등록일:
2001.02.24
조회수:
1304
뉴욕시는 최근 새로운 모델의 지하철 차량을 시험 운행했다. 새로운 지하철 차량의 외부는 기존 차량과 비슷하나 내부는 확연히 다르다. 우선 실내조명이 밝아졌으며, 간접조명으로 눈부심을 방지했다. 냉방시설과 방음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컴퓨터로 조작하면 현재시각과 다음 역을 알려주는 전자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 차량이 현재 어느 지하철 노선상에 위치해 있는지를 표시해 주는 전자지도가 있으며, 에어백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어 차량의 떨림이 덜하다. 출입문이 4인치 더 넓어졌으며, 좌석 밑에 공간이 있어 거기에 짐을 둘 수도 있다. 앞으로 이 새로운 차량 모델은 30일 동안 세밀한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 테스트에 합격하면 뉴욕시는 1,500여대의 신차량을 투입, 현 지하철시스템의 낡은 차량들을 교체할 방침이다.
(The New York Times,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