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속도·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버스의 도시전철化' 추진 (L.A.)
등록일:
20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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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市 교통부는 질 높은 도시전철 서비스와 탄력적인 버스 서비스를 통합한「Bus Rapid Transit(BRT)」시스템을 지난 6월부터 Wilshire 및 Ventura 가로에서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통행속도개선, 이용자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버스서비스를 도시전철(Metro Rail)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기존 버스시스템에 버스전용차로제 및 버스우선신호제 시행, 승하차 운영서비스·요금징수체계·정류장시설 개선, 정보제공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 총 통행시간 중 신호교차로에서의 대기시간이 20%, 승하차시간이 23%, 혼잡으로 인한 지체시간이 5%, 주행시간이 52%를 차지함에 따라 통행속도 개선을 위해서는 신호교차로 대기시간 및 승하차시간 감소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BRT 시스템이 도입된 정류장 간격이 0.8∼1.0마일이기 때문에 향후 도시전철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정류장 간격이 1.1∼1.6마일인 도시전철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市 교통부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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