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용 '소금'이 전기합선사고 초래 (뉴욕)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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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市가 겨울철 제설용으로 사용하는 암염(Rock Salt)이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 매설된 전선의 피복을 부식시킴으로써 전기합선사고를 초래하고 있다. 市는 지난 겨울 폭설 때 12만7천톤의 암염을 거리에 살포하였는데, 1월초 市 전역에서 14건의 지하 폭발과 400여건의 전선 파손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은 소금이 전도성이 있고, 전선의 피복을 부식시켜 합선의 원인이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지만, 市는 현재로서는 암염 살포 이외에 효과적인 제설대책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200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