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용 장려 위해 무료대여 시행 (프린스턴)
등록일:
2001.08.06
조회수:
1042
미국 뉴저지州의 프린스턴市는 근거리 이동시 자동차 대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4
년 전부터 200여대의 자전거를 민간업체로부터 기부 받아 시내 10곳에 비치해놓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자전거 무료대
여프로그램은 유럽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미국에서는 프린스턴市를 비롯, 오
스틴, 세인트폴, 데이비스, 챨리스톤 등의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전거를 빌린 시민들이 자전거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이다. 프린스턴市에서도 지난 4년간 100여대의 자전거가 분실되어 문제가 되었다. 이와 관
련, 캐나다의 토론토市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 25달러의 회비를 내는 시민들에
게만 자전거를 빌려주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자전거 분실률을 감소시키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