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식' 야경 조성 위해 기업체와 '건물조명' 사업 공동추진 (동경)
등록일:
2001.11.05
조회수:
1025
일본 東京都는 동경만 야경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건물야간조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都는 우선 야경이 아름다운 임해부도심의 레저시설이나 입주업체와 협력해 이르면 2002년 중에 '건물야간조명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都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야경이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都는 건물야간조명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금년중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명디자인과 건물조명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사례연구와 실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都는 임해부도심의 입주업체들로 구성된 '거리만들기협의회'와 후지TV, 모리빌딩 등 29개 업체 및 단체로 구성된 '관광촉진협력회'에 건물조명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都는 건물조명사업을 위해 계절이나 이벤트에 맞춰 조명의 색조나 점등시각을 통일하거나, 창이 있는 빌딩에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都는 건물조명 이외에도 가로등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조명 비용은 원칙적으로 각 기업 및 단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都는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都는 인프라 정비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임해부도심에서 건물조명기술을 축적해, 향후 都의 각 지역마다 효과적인 건물조명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日本經濟新聞,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