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바(千葉)현 이치카와(市川)시는 시민들의 문의 및 요청사항을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후, 담당자가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회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일본 IBM과 공동으로 개발해 10월중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전자메일이나 市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거나 요청한 내용은 市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담당부서로 전달되며, 담당자는 인터넷을 통해 이에 대한 답신을 하게 된다. 市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시민들의 문의사항과 市 담당부서의 회신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주제․지역별로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市는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문의사항 접수에서부터 담당부서의 회신에 이르기까지의 각 단계별 소요시간을 즉시 파악할 수 있으며, 여러 부서가 관련되어 있는 문의사항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민간기업의 고객정보관리용으로도 보급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다른 지자체나 관공서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