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버스 서비스수준 제고·노선 증설로 승객 증가 (런던)
등록일:
200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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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광역市에서는 심야버스의 서비스수준이 향상된 결과,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도 대비 약 300만명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市는 앞으로도 통근 근로자, 영화관람객 및 심야관광객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심야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거보다 향상된 심야버스 서비스 현황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과거에 비해 운행횟수가 18% 늘어나, 심야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다. 심야에도 대부분 주간(晝間)노선을 그대로 운행하고 있으며, 전담팀이 주요역에서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서비스수준도 감독하고 있다. 버스이용요금은 현금 승차시 주간(晝間)요금과 동일하고, '할인권'으로 승차할 경우 성인은 65펜스(약 130원), 어린이는 35펜스(약 70원) 할인된다. 1일 승차권과 버스 패스로도 새벽 4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심야버스의 2/3가 바닥이 낮은 저상(低床·Low Floor) 버스이기 때문에 승하차가 보다 용이하다. 그리고, 2000년 이후 런던외곽노선을 비롯해 16개 노선이 신설되었다. 앞으로 5개 노선이 증설될 예정이며, 버스 승차장의 조명시설 설치도 추진중에 있다.
<a href=http://www.london.gov.uk/news/2002/081-1302.htm>(www.london.gov.uk/news/2002/081-1302.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