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해소와 개주인의 권익 위해「애완견정책」시행 (샌프란시스코)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市는 애완견을 키우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애완견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미국 전역과 세계의 사례를 폭넓게 조사해 최근「애완견정책」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개 주인은 19개 지역을 제외한 공원지역에서는 반드시 개를 줄로 묶고 다녀야 한다. 또한, 개를 묶어 다니지 않아도 되는 지역에 대해서도「애완견정책」의 취지에 맞춰 재평가를 실시토록 했다. 그리고 이 정책에 따라 강아지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동반한 공원 이용객의 의무사항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BR>
「애완견정책」은 해변, 공원, 야외 등 공공장소에서 모든 시민이 애완견으로부터 안전해야 하고, 애완견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市는 앞으로 시민과 공원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애완견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市는 이 정책을 개에 국한시키지 않고 공원이라는 희소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적용한다는 입장이다.<BR>
「애완견정책」에는 애완견을 묶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지역, 애완견 놀이터(Dog Play Area)의 설치기준(장소, 면적, 안전시설, 바닥 재질, 편의시설, 자원봉사자 운용 등)과 이용규칙 등이 상세히 명시되어 있다. 애완견 놀이터 이용규칙에 따르면, 놀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애완견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하고, 생후 4개월 미만의 강아지와 발정중인 암컷은 이용할 수 없다. 그리고, 1인당 3마리 이상 데리고 다닐 수 없으며, 개의 배설물은 주인이 치워야 한다. <BR>
(<a href="http://parks.sfgov.org/recpark/dogpolicy/tablecontents.htm">parks.sfgo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