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및 교육을 함께 하는 일체형 유아시설 개설 (동경)
등록일:
200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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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東京都 시나가와(品川)구에서는 유치원의 교육기능을 살리면서 장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취학 전 유아를 위한 일체형 유아시설을 개설하기 위해 2003년도 예산에 건설비 3억엔을 계상했다. 2004년에 개설될 이 일체형 유아시설은 1~5세까지의 유아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운영은 시나가와區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사로 구성된 사립유치원협회에서 맡기로 했다. 아울러 자녀양육지원센터도 병설하기로 했다. <br>
이러한 일체형 유아시설이 갖는 장점으로는, 5년 동안 아이들이 한 시설에 다닐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사들이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 수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학교교육법에 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학교법인 이외에는 유치원을 설치하거나 운영할 수 없으므로, 시나가와區는 이 시설을 유치원으로 인가받지 않고 區의 독자적인 유아교육시설로 두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보육시간을 포함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3세 이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교육 시간으로 했다. (아사히신문, 200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