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예비조사에 정보기술 사용 계획 (뉴욕)
최근 정보기술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센서스 조사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보기술이 가지는 시?공간 단축의 편이성을 활용해 센서스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 통계청은 2010년 센서스 조사를 위한 센서스 예비조사* 지역으로 조지아州의 Colquit, Thomas, Tift 카운티, 일리노이州의 Lake 카운티, 뉴욕의 Queens 카운티 북서부 일부 지역을 선정하고, 이번 조사에 정보기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2004년 예비 센서스에서는 선정된 카운티의 약 45,0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원이 GPS가 내장된 이동형 컴퓨터를 가지고 조사대상가구의 위치, 설문응답자료 입력 등의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br>
통계청은 이 예비조사를 통해 센서스 조사에서의 정보기기 활용 효과를 파악하고, 질문지 변형을 포함한 다양한 조사방법에 관한 개선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보기기를 활용한 조사는 2004년을 시작으로 2006년, 2008년 등 3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인 센서스 조사가 비용 부담이나 응답 거부 등으로 점점 어려운 시점에서 정보기기의 활용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br>
* 센서스 예비조사란 대개 5년 혹은 10년 간격으로 실시되는 인구주택 총조사인 센서스(census)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표본조사로서, 전수 조사인 센서스 조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오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a href="http://www.census.gov/Press-Release/www/2002/cb02cn172.html" target="_blank">www.census.gov/Press-Release/www/2002/cb02cn172.htm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