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비용 보조위해 종이기저귀 지급 (일본: 가나가와縣)
등록일:
200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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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縣)厚木市는 출산으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3년부터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3번째 아이부터는 1년간 종이기저귀를 지급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도 ‘출산 축하금’을 지급한 자치제는 있지만, 이러한 현물 지급은 드문 경우이다. 市는 신생아 1명당 4만엔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市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연간 약 2200명이며 이중 약1%가 셋째 이후 자녀라고 한다. 이에 따라 市는 올해 예산에870만엔을 책정했다. <br>
市는 보육원에서 일하는 155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저귀 인기 상품을 조사하고, 그 결과 상위 4종류를 지급품으로 채택했다. 市는 현금 지급도 고려했으나,‘아기를 위해 쓰여지는 것인가’를 고려하여 기저귀로 결정했다. 또한 분유 지급 의견도 있었지만, 모유로 키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보다 폭넓게 사용되는 종이기저귀를 선택했다. (아사히 신문,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