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문화교육공간 개장 (멜버른)
등록일:
200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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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市에 최근 문을 연 ‘아트플레이 센터’는 12세 미만의 어린이와 가족, 학교를 위한 문화교육공간이다. 市는 1916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의 역사(驛舍)를 개조하여 창조적 문화교육의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트플레이 센터’는 예술과 놀이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실내외 공간으로 꾸며진 센터에서 전문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가운데 어린이들은 다양한 예술체험을 하게 된다. 아트플레이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또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사회에 대해 배우게 된다’는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예술도시 멜버른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될 이 센터는 벨로루시 출신의 성공한 이민기업가이자 예술후원자인 Sidney Myer 호주 이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기금으로 설립되었다.
(<a href="http://www.melbourne.vic.gov.au" target="_blank">www.melbourne.vic.gov.a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