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노숙자들의 특성을 조사·분석한 연구결과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었다. ‘Weingart Center’가 작성한 이 보고서의 내용은 카운티 내 노숙자들의 숫자, 공간적인 분포, 인종, 나이, 가족관계, 육체적·정신적 건강상태, 교육정도, 소득, 노숙년수 등 자세한 인구·사회·경제 자료를 조사하여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카운티의 노숙자 인구는 80,000명에 이르며, 공간적으로 특정지역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가 ½ 이상을 차지하며, 평균나이는 40대, 장애인이 ¼, 절반 이상이 가정폭력 피해경험이 있으며, 고졸이 ½ 이상,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7명 중 1명은 현재 저임금 일자리에 고용되어 있고, 10명 중 3명은 노숙자를 위한 임시 쉼터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과 PDF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 href="http://www.weingart.org/institute" target="_blank">www.weingart.org/institut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