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州 볼티모어市는 최근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첨단장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市는 이를 위해 200여개 주요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전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에 GPS를 장착하여 정보 제공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 카메라 및 도착예정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을 알려주는 시스템, 승하차 인원 자동집계장치 등을 버스에 장착할 예정이다. ‘Maryland Transit Authority’가 주도하는 이 계획은 2006년 완료가 목표이며, 총 5천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市는 2년 전 버스 운행 중 차량 결함으로 인해 승객과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이러한 첨단장비 도입을 추진해 왔다. 市는 첨단장비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버스 서비스를 보다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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