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정운전자'프로그램 실시 (호놀룰루)
등록일:
20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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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州 교통부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운전자 (Designated Drive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류를 판매하는 유흥업소의 참여로 시행되고 있는데, 동행한 일행의 운전을 책임지는 ‘지정운전자’가 해당 업소를 방문할 경우, 업소측에서 이 운전자에게 무료 음료수, 할인쿠폰, 무료 주차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것이다. 현재 약 30여개의 유흥업소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3개 라디오 방송사도 음주운전 자제를 홍보하는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에 州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133명이었는데, 그 중 음주운전과 관련한 사망자가 68명이나 되어, 그동안 음주운전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a href="http://www.state.hi.us/dot/publicaffairs/pressrelease/2004/04-334.htm" target="_blank">www.state.hi.us/dot/publicaffairs/pressrelease/2004/04-334.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