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카드'가 도로 통행료의 주요 지불수단으로 부상 (마이애미-다드)
등록일:
2004.09.06
조회수:
1289
미국 플로리다州 마이애미-다드(Miami-Dade) 지역의 유료도로에서는 최근 ‘스마트 카드’의 사용 비중이 현금 사용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2004년 5월 ‘스마트 카드’의 사용 비중은 52%로, 카드 도입 이후 처음으로 현금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통행료 전자징수시스템의 하나로「SunPass」라고 불리는 이 ‘스마트 카드’는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약 1천4백만장 가량이 판매되어 사용중에 있다.
당국은 카드 사용 촉진을 위해 통행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고, 이용률 증가에 따라 요금 징수소에「SunPass」전용차선을 확충하는 등 시설 개선 계획도 검토중이다. 또한, 신용카드 소지자 혹은 은행계좌 개설과 같은 「SunPass」구입조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카드를 향후 3년 안에 개발하여 그 이용률을 대폭 증가시킬 계획이다.
(<a href="http://www.sun-sentinel.com/" target="_blank">www.sun-sentinel.c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