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청계천 복원인 니혼바시 경관 살리기 추진 (일본·동경)
등록일: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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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wold/trnd/world_nw_img/146-3.gif" border="0" align="right">동경都 도심에 있는 니혼바시(日本橋) 경관 살리기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판 청계천 복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니혼바시는 1911년에 건설된 동경 도심의 다리다.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아치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며 주변은 에도시대 이래 동경의 경제 · 문화 · 교통의 중심지였다. 2005년에 이 다리 위를 가로지르는 수도 고속도로가 경관을 해친다는 총리의 지적이 있은 후 경관 살리기 계획이 추진됐다.
2006년 6월 12일 일본 총리 산하 관련 간담회에서 니혼바시 위를 지나는 수도 고속도로 2km 구간을 두고 지하 이설, 우회도로 건설, 철거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한 결과 지하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지하 이설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지만 경관 보존과 수도 고속도로의 네트워크 기능 유지 등의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하 이설은 빠르면 5~6년 안에 완공된다. 주변에는 전통 예술을 상영하는 극장이나 오락시설, 시민을 위한 오픈 스페이스 등을 조성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tabi/news/20051231tb04.htm" target="_blank">www.yomiuri.co.jp/tabi/news/20051231tb04.htm</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