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市는 수준 높은 시민 녹지공간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재개발 ·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 중인 ‘100대 시민공간 확충사업’(Mayor’s 100 Public Spaces Programme)의 일환으로, 타워브리지와 시청 인근 포터스 필즈 공원(Potters Fields Park)을 새로 단장해 개장함.

- 서더크區(Southwark Council)와 타워브리지 인근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풀 오브 런던 파트너십’ 등이 런던市 도시설계팀과 합동으로 공원 재설계 및 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270만 파운드(약 4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함.

- 포터스 필즈 공원에는 수목 식재 및 잔디 정비, 산책로와 공원 의자 설치, 조명 설계 및 설치 등을 시도함. 공원 내부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강변 산책로에서 내부로 들어가면 ‘정숙 공원’(quieter garden)도 있음.

- 市와 서더크 구청은 공원 재개방을 축하하기 위해 3일 간 무료 축제를 개최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mayor/culture/potters-field" target="_blank">www.london.gov.uk/mayor/culture/potters-field</a>)
(<a href="http://www.london.gov.uk/mayor/auu/100_public_spaces.jsp" target="_blank">www.london.gov.uk/mayor/auu/100_public_spaces.jsp</a>)
(<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1994"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199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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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에서 시행한 시민공간 확충사업은 구청, 민관협의체, 시청이 함께 참여해 재정비했다는 데 의의가 있음. 특히 관 주도의 재정비가 아니라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성공적인 합의 과정을 거쳐 시민이 호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점이 괄목할 만함.

- 서울의 경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권 녹지가 많이 필요하므로 기존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 정비, 자투리땅 녹화 등에 있어 관의 지원과 전문가의 조언, 민간 부문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확대돼야 할 것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현재 서울 그린트러스트 주최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숲 조성사업의 경우, 규모는 작으나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음. </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민관 파트너십 형태로 시민을 위한 명소를 조성하고, 관광객에게도 여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과 설계, 시공 단계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함. </div></div>
<div align="right">/김원주 도시환경부 부연구위원(<a rhef="mailto:wjkim@sdi.re.kr">wj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