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기회 불균형 방지대책 제안 (영국)
○ 영국 경제사회연구위원회(Economic and Social Research Council)는 최근 3세 이하의 빈곤층 어린이가 같은 연령의 부유층 어린이보다 1년 정도 교육이 뒤처져 있다고 발표하고, 학교교육 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취학 전 어린이 1만 2000명 중 빈곤층 어린이가 부유층 어린이보다 어휘 능력에 있어 10개월 정도 뒤처져 있으며, 취학준비 평가에서도 색깔과 글자, 수, 형태 인지능력에 있어 빈곤층과 부유층 어린이 사이에 약 1년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밝힘.
- ‘어린이 빈곤 실행그룹’(Child Poverty Action Group)은 학교교육에서 빈곤층 어린이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초등교사는 교육방법과 학습자료 준비에 있어 탄력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특히 정부 차원에서 빈곤 가정을 보조해 빈곤층에서 발생하는 초기교육 지체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함.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regennet.hbpl.co.uk/pp/news/index.cfm?fuseaction=FullDetails&arti... target="_blank">regennet.hbpl.co.uk/pp/news/index.cfm?fuseaction=FullDetails&articleUID=b5b82037-d437-403f-b298-7282ffc8cdba&e=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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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경제사회연구위원회의 연구결과는 계층에 따른 생애 초기경험 차이가 인지능력의 차이를 불러오고, 이후 학교에서 학업 성취 차이로까지 진전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빈곤층과 부유층의 생애 초기경험은 인지능력뿐 아니라 전반적인 발달 지체 및 저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큼.
• 생애 초기경험 차이는 학업성취 차이 및 사회적 성취나 직업성취 차이로 이어져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음.</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빈곤층의 초기교육 지체현상의 원인은 영유아의 능력보다는 계층 요인에 있으므로 적절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대책을 세워야 함.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향후 발생할 빈곤층과 부유층 자녀 간의 교육격차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교육 이전에 빈곤층 영유아에게 적절한 교육 지원이 필요함. </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미국과 유럽에서는 빈곤층에 대한 생애 초기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빈곤층 영유아 50만 명에게 생애 초기교육을 지원할 계획임.
- 서울시도 빈곤층 및 저소득층 영유아의 생애 초기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 적절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초기투자가 향후 강남 · 북 간, 계층 간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음. </div></div>
<div align="right">/이혜숙 도시사회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lhsook1@sdi.re.kr">lhsook1@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