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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의 개발 프로세스 분석과 육성전략

등록일: 
2013.04.01
조회수: 
2295
권호: 
제138호
발행일: 
2013-04-01
저자: 
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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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이후 ‘앱’이라는 모바일콘텐츠의 거래시장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콘텐츠 유통구조의 변화, ‘앱’ 개발경쟁 격화와 낮은 수익성 등 시장참여자들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의 대다수인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이 이 같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여 성공적인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한 육성전략이 필요하다.

현재의 지원정책은 개발인력 양성과 창업에 치중

모바일콘텐츠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은 주로 앱 개발인력 양성과 사업체 창업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원이 필요한 것은 콘텐츠 기획, 디자인, 마케팅 기능 보강과 경영마인드 확충 등이다. 또한 사업체 설립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자생력을 갖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은 개발마인드와 함께 경영마인드 확충이 시급

기업규모에 따라 모바일콘텐츠 개발 프로세스의 분업화 정도가 상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기업은 개발자 위주로 창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기획, 디자인 부분이 취약하고, 협상기술과 같은 경영마인드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마케팅력과 경영마인드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개발의 기획, 설계, 마케팅능력의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이 시장진입 후 안정적인 사업화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센터(One-Stop Center)를 운영해야 한다. 기존 서울앱개발센터의 기능을 보강하여 원스톱센터로 운영하고 아이템-사람-자금을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의 활성화를 지원하여, 기획력이 부족한 중소 사업체를 위하여 콘텐츠 제안의 ‘장’을 마련해 준다. 둘째,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창업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창업단계별로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제공하고, 개발자에게 안정적인 창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창업센터, 공공건물 내 빈 공간 등의 활용을 모색한다. 셋째, 관련기관과의 공동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해외시장 특성 및 트렌드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해외 현지 정보채널 보강사업을 콘텐츠진흥원, 글로벌앱센터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다수의 중소 모바일콘텐츠 사업체들이 참여하여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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