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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대만 타이페이 국제세미나 참가

등록일: 
2013.06.12
조회수: 
2378

○ 출장배경

- 대만 타이페이시 도시재개발국(Urban Redevelopment Office)이 주관하는 도시재생 관련 국제세미나.

- 국제적 경험의 교류를 위한 타이페이시 도시재개발국의 초청 제의에 따라,도시재개발국의 핵심프로젝트인 도시재생전진기지(Urban Regeneration Station, URS)을 대상으로 한 3일 일정의 현장답사와 참여 도시별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 ‘서울도심, 북촌과 서촌’을 발제 함.

 

○ 사례 발제

- 타이페이 : Keynote speech, Chung-Chieh Lin(URS Producer)URS 21 Chung Shan Creative Hub,URS 44 Story House, URS 27 The Grand Green,URS 127 Design Gallery, URS 155 Cooking Together

- 요코하마 : BankART 1929, Yuki Katsura(BankART 1929)

- 베를린 : Betahaus Berlin, Christoph Fahle(Betahaus Berlin)

- 런던 : Riverside Outdoor Space,Iain Tuckett(Coin Street Community Builders)

- 동경 : 3331 Art Chiyoda, Mitsunori Sakano(3331 Art Chiyoda)

- 서울 : Bukchon and Seochon Hanok Village, 박현찬

 

○ 주요 현장사진

【행사장, Huashan 1914 Creative Park 내/외부 전경】
Huashan 1914 Creative Park 외부 전경 사진Huashan 1914 Creative Park 내부 전경 사진

 

【행사장 내부 북촌 포스터, URS 155】
행사장 내부 북촌 포스터 사진URS 155 사진 1URS 155 사진 2

 

【URS 21 Chung Shan Creative Hub】
URS 21 Chung Shan Creative Hub 사진1URS 21 Chung Shan Creative Hub 사진2

 

○ 발표자료 요약

서울 도심부, 북촌과 서촌 : 개발과 보전의 균형 찾기를 통한 서울의 문화자산화

서울 도심부의 대표적 한옥밀집지역인 북촌과 서촌을 둘러싸고 나타난 서울시의 개발과 보전 정책을 다룬다.

북촌은 서울 도심부의 두 조선시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사이에, 서촌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로 1930년대까지 조성되었으며, 현재 서울에서 주거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 도시형 한옥밀집지역이다.

1960년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압축 성장시대를 거치면서 이 지구에도 철거형 재개발이라는 강력한 개발압력이 있었으나, 이들 지구의 가치에 대해 시민과 행정의 주목을 먼저 받은 곳은 북촌이다. 서촌은 북촌의 보존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2010년 이후 본격적인 관심을 받은 지역이다.

북촌의 경우, 문화적 가치를 인식한 지역주민, 시민그룹, 전문가, 행정청 등의 부단한 노력으로 건축물과 도시조직의 상당 부분 보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북촌은, 한 도시의 역사문화자원의 보존에서 나아가 200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상 수상 등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하나의 문화자산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 발표는 우선, 북촌지구 보존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시간의 흐름을 두고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북촌지구에 대한 공공의 보존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0년의 시간을, 시기별(규제와 반발의 시기, 규제 완화와 변화의 시기, 한옥등록제도의 시기, 도시설계를 통한 관리 시기)로 구분한다.

서촌의 경우, 2010년 이후 서촌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되고 있는 기본구상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북촌지구에 대한 그간의 보존정책에도 불구하고 노출된 문제적 결과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시민그룹과 행정의 반성은, 재개발 압력에 대응하는 서촌지역에 대한 새로운 관리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각 시기별로 개발 논리에 대응한 서울시의 정책과 구체적인 시책사업을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시기별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상위계획인 도심부 관리계획의 기조, 보전정책에 필수불가결한 주민의 의식 변화 등 정책 수립의 배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둘째, 시기별로 구체적인 행정 시책(공공사업)과 도시관리 제도(도시계획, 도시설계)의 핵심내용을 파악하고 그 효과를 개별사업과 제도, 도시의 문화자산 측면에서 개략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셋째, 도시재생 행정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책적 제안사항을 정리한다.

 

자료제공 및 문의처 :

도시공간연구실 박현찬 선임연구위원 (2149-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