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의 택시 공유 가능성 분석 (뉴욕市)
등록일: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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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의 한 연구기관(Senseable City Lab)이 뉴욕市 모든 택시의 GPS 기반 기·종점 통행시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80%에 가까운 통행들이 기종점, 출발시간이 비슷해 이용자들이 3분 정도의 지체를 감수할 수 있다면 실제로 택시 통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기존의 택시 통행 공유는 주로 대규모 통행 유발지역인 공항이나, 철도역 등 제한된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대규모 통행 자료를 바탕으로 택시 공유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실적으로 뉴욕市에서 택시 통행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 데이터에 의하면 맨해튼을 기·종점으로 하는 통행은 2011년 한 해 동안 1억 5천만 통행이 발생하였음. Grand Central역에서 Union Square역으로의 통행은 하루 평균 73,000번의 통행이 발생하였으며, 반대 방향으로는 94,000번 발생함.
- 연구진은 이러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기 시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택시 공유 모델을 제시하고, ‘Sidecar’, ‘Lyft’ 같은 인터넷 기반의 앱을 이용한 개인 차량 공유시스템을 택시 통행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함.
- 비록, 이러한 택시 공유시스템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전 문제, 개인의 사적인 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는 문제점 등을 해결해야 하지만, 택시 통행 공유가 가져오는 도로 이용의 효율성 향상, 대기오염 개선, 이용자의 택시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http://hubcab.org/#11.00/40.7191/-73.8500
http://hubcab.org/press/hubcabpressrelease.pdf
http://www.theatlanticcities.com/commute/2014/03/how-system-shared-ta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