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고 도심의 포트홀(pothole)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운동 전개 (영국 맨체스터市)
○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는 맨체스터市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대학 내의 여러 시설을 활용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인 ‘University Living Lab’을 운영 중임. 2013년 2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맨체스터 대학교의 교수진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교 내 관련 전문가 및 연구기관과 더불어 학교 내에서 진행 중인 각종 건설 프로젝트가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함.
- ‘University Living La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Manchester Cycling Lab’은 맨체스터 시청과 맨체스터 광역교통국 및 여러 민간단체와 협력하며 맨체스터市를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 활동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맨체스터 시청과 함께 2014년 6월을 ‘30일간의 자전거 혁명 기간’으로 정하고 맨체스터 전역에서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300여 개의 행사를 개최함.
- '포트홀(pothole) 파티’는 이러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한 달간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 이용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도로상의 포트홀(움푹 파인 곳) 사진을 찍어 SNS상에서 사진을 공유하고 이를 맨체스터 시청에 전달해 도로를 보수할 수 있도록 함.
- 포트홀이 현재 맨체스터市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위험요소로 여겨지고 있고, 영국 전역에서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포트홀 보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이벤트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반 자전거 이용자의 참여를 촉진하였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줌. 이 이벤트는 사진 공모전 형식으로 실시되어 우수 참가자들에게 상금이 지급되었음.
http://universitylivinglab.org/
http://universitylivinglab.org/manchestercyclinglab/news/pothole-party-r...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news/greater-manchester-news/b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