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둔 임대주택 사업 추진 (독일 뮌헨市)
등록일: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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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市 주택정책의 주요 목표는 적절한 가격의 주택을 공급하여 중산층과 서민이 뮌헨에서의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음. 이러한 맥락에서 市 주택건설조합인 GWG와 GEWOFAG은 임대료를 평방미터당 7유로(약 9,400원)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음.
- GEWOFAG은 3만 5,000여 호, GWG는 2만 7,000여 호의 임대주택을 市의 위임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임대주택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 또한 신규주택 건설계획도 추진 중임.
- GEWOFAG은 이미 지난해 약 750호 규모의 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했으며, 이 사업들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임. GWG 역시 지난해 235호의 신규 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했으며, 이는 2015년 초에 완료될 계획임.
- 市 산하 주택건설조합의 이러한 신규 건설 프로그램은 향후에도 계속될 예정임. GEWOFAG은 향후 5년 동안 약 4,000호의 신규 주택을 건립하는 데 약 11억 5,000만 유로(약 1조 5,394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GWG 역시 2018년 말까지 1,90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임.
- 市 산하 주택건설조합은 市 주거 및 사회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특히 신규 건설 및 주택 리모델링에 있어 혁신 주거 건설에 빼어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음.
- 예컨대 GEWOFAG은 Laim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된 패시브 하우스(기밀성과 단열성 강화를 통해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주택)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를 위한 에너지효율형 주택 역시 공급하고 있음.
- 市의 임대주택 사업에서는 이웃 공동체의 형성 역시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 조합이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합은 9~10명의 임차인을 묶어 추천하고 있음. 따라서 임차인들은 적정한 가격과 고품질을 갖춘 주거공간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생활도 접할 수 있게 됨.
- 이를 위해 GEWOFAG은 자회사 Wohnforum을 통해 독자적인 공동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이 자회사는 13개의 ‘이웃 만남 공동체’를 운영하며, 노년층에서 육체노동자 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웃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보조함. 또한 ‘4분의 1 주거’(Wohnen im Viertel)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거에서의 응급구조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립하여 거주할 수 있게 함.
- GWG는 포괄적인 임차인 보호와 전체 주거지역에 대한 적절한 지원에 중점을 두면서, 노년층의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WG plu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이는 노약자 계층에 대해 경제적 지원 외에도 주택 수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임.
http://www.muenchen.de/rathaus/Stadtinfos/Die-Stadt-informiert/sept_w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