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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마닐라 ITS 현황

등록일: 
2015.09.23
조회수: 
1301

1) 출장배경

· 「메트로 마닐라 대중교통 개선을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필리핀 교통통신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DoTC)에 착수보고를 수행하고, 업무협의를 통하여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범위를 설정 및 필요한 행정 처리(사업 착수에 따른 필리핀 정부의 승인)를 추진.

· 또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장자료 확보 및 유관기관 면담을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일정을 확정한 수원국 1차 파견임

 

2) 마닐라의 교통여건 및 현황

· 메트로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로 총 17개시로 구성되며 638.55km2 의 면적에 1.2천만이 거주하는 도시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17개 주요 도시 중 200명/ha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음. 2007년~2011년까지 매년 차량 등록대수가 평균 6%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메트로 마닐라의 차량등록대수는 필리핀 전체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되어 있음

· 마닐라의 교통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차량이 21.6%, 준 공공교통(택시, HOV, 개인버스)이 8.7%, 대중교통(삼륜오토바이, 버스, 지프니, 경전철, 일반철도)이 68.7%로 이루어짐. 특히 지프니와 버스가 전체 교통수단 중 39.1%, 14.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마닐라의 교통 혼잡은 매우 심각한 편으로, 버스와 지프니의 평균속도가 20km/h, 15km/h로 굉장히 낮음. 또한 도로의 경우 주요 도로들의 V/C가 1.0을 상회하여, 81.5%의 도로가 평균속도 20km/h 미만, 61.5%가 10km/h 미만으로 도로의 제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려움.

· 철도는 MRT Line 3개와 시외노선인 PNR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연간 수송인원은 MRT Line 1,2,3이 각 각 518천명, 212천명, 570천명 그리고 PNR은 47천명이 이용 중. 그러나 대중교통 수단구성에 있어 차지하는 비율은 3.3%에 불과한 상황임 (버스 21.4%, 지프니 56.1%, 삼륜오토바이 19.1%)

마닐라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좌)와 지프니(우)
마닐라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좌)와 지프니(우)

 

3) 발표내용 (서울의 TOPIS와 모빌리티 센터 구축사례)

·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외 1만7천여 명이 방문한, 대표적 ITS 성공사례인 TOPIS의 운영현황 및 관련 이슈를 마닐라 관계자에게 전수하기 위함

· (도입배경) 서울의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2005년 TOPIS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함

· TOPIS에서는 BIS, BMS,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FTMS, Freeways Traffic Management System) 등 교통체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

· 서울에서 주행하는 모든 택시와 버스에는 차내장치(OBE, On Board Equipment)가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나 속도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관련 정보는 TOPIS에 수집되어 가공, 처리, 제공 과정을 거침

· 정보제공은 다양한 수단(모바일폰, 웹사이트, 도로전광표지)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근 이용자들은 대부분 모바일폰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있음

서울의 TOPIS와 모빌리티 센터 구축사례 발표)
서울의 TOPIS와 모빌리티 센터 구축사례 발표

 

자료제공 및 문의처 :

교통시스템연구실 김원호 연구위원 (214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