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산업생산･소비는 회복세…고용은 침체

  2016년 2/4분기 서울의 산업생산과 소비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용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월 서울의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였고, 내수로 대표되는 서울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최근 5개월간 평균 5.1% 증가하였다. 하지만 서울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0.4% 감소한 508만 명으로 8개월 연속 감소하였다. 한편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전 분기에 비해 0.9p 하락해 2015년 소폭 개선되었던 경기가 2016년 들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 아동학대 아버지 교육･지원 시범사업에 5억 원 투입

  호주 빅토리아州는 아동학대 가해자인 아버지를 교육･지원하는 ‘보살피는 아빠(Caring Dads)’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2016년 5월 발표하였다. 기존 아동보호 정책이 주로 가해자 처벌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이 사업은 가해자를 지원해 아버지와 아동 간 관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범사업은 신체･정신적으로 아동을 학대･방치한 경험이 있는 아버지 60명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총 17주 동안 진행된다. 주정부는 사업에 총 575,000호주달러(약 5억 원)를 투입하고, 시범사업 후 본격 시행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 서울시, 일자리대장정으로 대학 창업 현장 방문

  서울시는 취업난 해결을 위한 ‘일자리 대장정’의 하나로 대학 창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한양대학교 학생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사업 기획부터 홍보･마케팅･운영관리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 시제품을 무료로 제작해볼 수 있었다. 시는 이처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일자리 대장정’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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