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 상태 ‘녹색 불’이면 무료 와이파이 제공(네덜란드 암스테르담市)

  네덜란드 암스테르담市는 대기오염 현황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새집모양의 트리와이파이(TreeWiFi)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유럽 대기오염 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아 런던이나 파리 같은 대도시보다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와이파이는 대기오염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여러 색의 빛으로 대기오염 상태를 표시한다. 대기오염 상태가 좋을 때는 녹색 불이 켜지며 시민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트리와이파이가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며, 다가오는 9월 최종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요금은 1분당 약 250원(프랑스 파리市)

  프랑스 파리市에 공공 자전거, 공공 전기자동차에 이어 공공 전기스쿠터가 등장했다. 시는 지난 6월 인터넷으로 전기스쿠터를 예약･이용하는 공공 전기스쿠터 대여 시스템 ‘시티스쿠트(Cityscoot)’를 도입했다. 이전 사용자가 도심 곳곳에 있는 이륜차 주차장에 스쿠터를 가져다 놓으면 다음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바로 탈 수 있다. 이용요금은 1분당 0.2유로(약 250원), 15분을 타면 3유로(약 3,800원)로 저렴하다. 시는 올해 안에 파리 시내 전기스쿠터를 1,000여 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위촉연구원 모집(시민경제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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