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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연구

산업화·민주화·정보화 세대의 주택자산효과 비교

등록일: 
2017.02.08
조회수: 
816
저자: 
이현정
발행일: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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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전국의 자가 소유 가구를 산업화 세대, 민주화 세대, 정보화 세대로 구분하여 세대 간 주택자산효과를 분석하였다.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 1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3,447가구를 지역별(수도권, 비수도권), 주택유형별(아파트, 아파트 외 주택), 자산대비부채 비율(25% 미만, 25% 이상), 종사상 지위(임금근로자, 자영업자)로 나누어 주택자산의 가치변동이 가구의 비내구재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 분석하여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전체적으로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비교적 낮고 가구원 수가 적은 산업화 세대는 임대소득, 총자산, 금융자산, 주택 외 부동산 자산이 가장 컸으며, 남성가구주의 수도권 거주비율이 높고 가구원 수가 많은 민주화 세대는 비내구재 연간 소비액, 총소득, 부채액이 많았고, 고학력의 임금근로자로 아파트 거주가 많은 정보화 세대는 자본이득이 가장 크고 부채비율이 높았다. 세대 간 주택자산효과는 산업화 세대의 경우, 수도권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부채가 적은 임금근로자 가구에서, 그리고 민주화 세대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부채 비율이 높은 자영업자 가구에서 뚜렷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