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시설 등 안내 고정밀 실내외 음성 내비게이션 실험 (일본 도쿄都)
등록일:
2017.06.05
조회수:
638
시미즈 건설(淸水建設)과 일본 IBM 주식회사는 일본 도쿄都의 니혼바시 무로마치(日本橋室町)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도시의 실내외 점포・시설 등을 안내하는 고정밀 음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증실험을 수행
배경
- 보행자를 위한 실내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에 주목
- 현재 야외에서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보급되어 있지만, 지하나 실내에서는 GPS 신호도 약하고 지도 데이터도 구축되어 있지 않음
- 시미즈 건설과 일본 IBM 주식회사는 실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2015년부터 공동 개발 중
- 일반인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시각 장애인・외국인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
- 2017년 2월부터 3주간의 실증실험을 수행
실험의 주요 내용
- 도심의 주요 상업 공간을 실험공간으로 설정
- 이 실험은 도쿄 지하철 긴자선(銀座線) 미쓰코시마에역(三越前駅)부터 ‘에도사쿠라’(江戶さくら) 지하보도, 상업시설 ‘코레도 무로마치’(コレド室町)에 이르는 총면적 21,000㎡의 지역에서 수행
- 이 지역은 영화관・음식점・패션・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상점 92개가 있으며, 항상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장소
- 방문객이 원하는 목적지(점포나 시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이 요구되는 지역
-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많은 외국인의 방문이 예상되어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이 더욱 필요한 지역
- 보행자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요
- 고정밀 측위 인프라, 공간 정보 데이터베이스, 고정밀 실내 위치추정 기술, 음성 인식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제작
- 실내에서는 5~10m 간격으로 설치한 비콘(전자파를 활용해 이동하는 물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시설)을 활용해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
-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가고 싶은 곳을 대화하듯 제시
사용 예시
사용 예시 이용자: “어린이와 같이 후식으로 케이크를 먹고 싶어요.”
시스템: “이 근처의 유명한 베이커리 OO를 추천합니다.”
이용자: “그럼 그곳으로 안내해주세요.”
- 이용자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안내
- 일반 보행자에게는 최단 경로를 안내
-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계단이나 높낮이 차이가 없는 경로를 안내
- 시각 장애인에게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음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 “앞으로 9m 가서 정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가세요.”, “엘리베이터 문 오른쪽에 점자 버튼이 있습니다.” 등 시각 장애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
- 이 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어와 영어로 제공
http://www.nikkei.com/article/DGXLASDZ26H7P_W7A120C1000000/
https://www-03.ibm.com/press/jp/ja/pressrelease/51490.wss
https://www.re-port.net/article/news/0000050625/
https://www.shimztechnonews.com/hotTopics/news/2017/170309.html#1
이용원 통신원, udesigner201@gmail.com